· Posted by 삼월토끼 · DATE · Report



어짜다가 조우의 밥 같이 먹어주는 남자 스캔본..을 구해가지고 읽었는데, 다 스캔된게 아니라서 뒷 외전같은게 없는거임

너무 궁금해서 이북을 질렀음. 아고 겁나 재밌네 ? 하면서 국내BL를 읽기 시작함.. 

아직 몇개 안 읽었지만 그 중에 겁나 내 스타일의 소설이 있는데

쏘날개님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잘코사니님의 '첨밀밀' 이거 두개는 정말 돈 한개도 안 아까웠음

그 중에 첨밀밀은 자꾸 생각나서 재탕하게 되는 소설임 ㅠㅠ 엉엉


첨밀밀 이거 뭐야, 겁나 재미져 대박. 와우 김첨지가 여기있네 ?

이거 왜 외전 없나요 ? 왜왜왜 !! 제대로 연애하는거 보여주셔야죠 엉엉


내용 막 임팩트 퐉 ! 하는 상황같은게 없는데 재밌어.

과거의 에피소드가 적절할때 딱! 나와주고 다시 현재의 에피가 나오는데, 흐름이 너무 좋았음 너무 좋았어..


둘의 사이가 서서히 진전이 되는 과정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진짜 순식간에 다 읽었음. 

그래서 외전이 더더더더 아쉬움 ㅠㅠ 


공은 완전 씨*데레에 김천지인데 너무 좋아. 이런 공스타일 너무 좋아, 성격은 지랄맞은데 또 다정해 이게 뭐야

수는 내 기준 솔직시원함. 자신의 상황때문에 자존감?이 살~~짝 아주 살짝 낮지만, 그렇다고 소심한것도 아니고, 당당하면서 솔직하고, 넘나 좋아


아 진짜 공수 캐릭터가 너무너무 좋았어 ㅠㅠ 엉엉 ㅠㅠ

잘코사니님 왜왜왜 외전없나요 ? ㅠㅠ 왜 다른 작품은 안 쓰시나요 ? 왜 첨밀밀 하나밖에 없나요 ㅠㅠ 엉엉


그리고 첨밀밀이 다른 작품에 비해 정말로 좋았던 부분은 기승전 생수가 적었다는거, 물론 한번 생수하고 나서 많은 장면이 나왔지만

과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더더더 좋았음 ㅠㅠ


아, 무튼 제발 보세요 ㅠㅠ



난 시대물같은거 재미를 못 느끼는데, 비마중 다들 정말 재밌다고 하길래 봤는데.... 역시나 였음 

아 음.. 3권이나 돼서 만원 넘어갔는데.. 진짜 돈 아까웠음... 1권은 겨우겨우 봤는데 2권부터는 그냥 막 넘겨가면서 봤음. 

공수 둘다 매력 전혀 없었음..



누가 김첨지 공 나오는 소설좀 추천해줬음 좋겠다.. 읽고싶은데 더 이상 끌리는게 없어 ㅠㅠ